특별기고/구건서 내비게이터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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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6.03.09 20:28 Updated

특별기고/구건서 내비게이터십 대표

특별기고/구건서 내비게이터십 대표

 

제목 : 내비게이터십(NAVIGATORSHIP)-내 인생은 내가 디자인한다.

 

방송을 진행할 때는 방송내용을 정리한 큐카드가 있어야 한다. 또한 강의를 할 때는 강의에 대한 기획과 설계가 필요하고, 집을 짓는 데는 건물에 대한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이처럼 모든 일에는 기획과 설계가 있어야 제대로 실행을 하고 진행이 된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우리는 인생을 왜 사는지, 어떻게 살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설계도가 필요한데 인생에 대한 설계도가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인생설계도가 무엇인가?

123층짜리 건물을 짓는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건물에 대한 설계도를 완성하는 것이다. 실제 건물을 짓는 기간보다 구상을 하고 설계도를 그려보는 기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린다. 아무리 작은 건물이라도 설계도가 없이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짓는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건물을 설계한 사람은 그 건물이 완성된 모습을 건물을 짓기 전에 볼 수 있는 특권이 있다. 몇 층으로 할 것이며, 골조는 무엇으로 하고, 외장재와 내장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물이 완성되기 전에 건물이 완성된 이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듯이 인생에 대한 설계도를 그려 본 사람은 본인의 인생에 대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10년 후, 20년 후, 더 나아가 자신이 어떻게 죽을 지도 예상이 가능하다. 물론 예상하지 못한 사고나, 질병에 걸리는 경우에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설계도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렇게 인생설계도가 중요함에도 우리는 어디에서도 설계도 그리는 방법을 배우거나 설계도의 중요성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럭저럭 한 평생을 보내게 된다. 다행히 좋은 집안에서 좋은 부모를 만난 사람은 잘 사는 인생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대충 살아가는 인생이 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설계하고, 설계한 것을 구체적으로 자신이 실천하면서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인생에 대한 설계도는 우선 내가 가장 해보고 싶은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를 우리는 꿈이라고 표현한다. “내 꿈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내 꿈을 찾아내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고 만약 꿈을 찾지 못한다면 내 꿈은 내가 만들어야 한다. 내 인생이니까 내가 스스로 내 꿈을 만들면 된다. 남의 꿈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꿈을 찾아가는 인생은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이 된다. 인생에서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참으로 많이 있지만, 나는 어떤 일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갈 것인지가 먼저 결정되어야 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설계자이면서 자기 자신의 운명을 건설하는 건축가이고 백지에 자신의 인생을 그려나가는 화가이기도 하다.

 

건물설계와 인생설계의 비교

건물에 설계도가 있다면 인생에는 꿈이 설계도 역할을 한다. 따라서 내 꿈을 찾아내거나 내 꿈을 만들어내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거나 꿈이 없다는 얘기를 한다. 꿈이 없는 사람은 목적지가 없이 그냥 아무데나 가달라는 택시 승객이다. 택시를 타면 반드시 어디로 가달라는 목적지를 얘기해야 한다. 우리 인생도 어디로 가고 싶은지 자신이 가는 방향이 어디인지 먼저 정해야 하며 그것을 우리는 꿈, 비전, 사면, 목표 등으로 표현된다. 내비게이터십에서는 이를 꿈(Dream)이라는 덕목으로 자신의 꿈을 찾고,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도입하고 있다. 건물에 건축주, 건물주가 있다면 인생은 내가 주인공이다. 남의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을 살아야 한다. 독립하기 전에는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성인이 되어 독립하고 나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찾아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럼에도 요즘은 헬리콥터족(부모의 조종을 받는 사람), 캥거루족(캥거루와 같이 부모 품을 못 떠나는 사람), 잔디깍기족(잔디깍기 기계처럼 부모가 자식의 앞길을 쫙 닦아주는 사람)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과연 부모의 인생을 사는 것, 부모 품에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인생여행인가? 내비게이터십에서는 이를 관계(Relation)이라는 덕목으로 주인공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건물은 항시 새로운 공법이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생도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무언가 도전하지 않으면 인생에서 성과를 이루어내는 것은 어렵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인생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가는 인생이 되려면 도전을 즐겨야 하고, 도전을 통해서 행복한 성공을 해야 한다. 다만, 한 번의 도전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꾸준하게 도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내비게이터십에서는 이를 도전(Challenge)라는 덕목으로 정리하고 있다.건물은 건물마다 용도가 다르듯이 사람은 각자 쓰임새가 다르다. 얼굴이 같은 사람이 없듯이 성격, 경험, 인생관이 모두 다르다.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려면 자신만의 재능을 찾아내고 자신만의 재능을 키워나가야 한다. 재능이 없으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없고, 더 나아가 자신의 가치를 외부에 알릴 기회가 사라진다. 각자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가는 것, 그리고 그 재능이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비게이터십에서는 이른 재능(Talent)라는 덕목으로 정리하고 있다.건물은 설계도가 있어도 착공하지 않으면 완공할 수가 없듯이 인생도 꿈이 아무리 크더라도 자신이 스스로 실천해야 꿈이 이루어진다. 꿈은 큰데 실천하지 않는 사람을 우리는 몽상가라고 한다. 물론 몽상이 나중에 실제로 이루어지는 사례는 얼마든지 있지만, 현실적으로 일반인은 꿈의 크기만큼 실천을 해야 한다. 내가 10억을 버는 것이 꿈이라면 10억만큼의 노력과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이 실천하지 않는 꿈은 이루어지기 어려우므로 내비게이터십에서는 이를 실행(Execution)이라는 덕목으로 정리하고 있다. 건물은 기초가 튼튼해야 하듯이 인생도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어야 한다. 기초가 약한 건물은 금방 무너진다. 기본기가 없는 사람은 금방 밑천이 들어난다. 이 세상은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살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법, 도덕, 질서, 양심을 지키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한다. 경청하고 감사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인생이 행복한 성공을 가져다준다. 내비게이터십에서는 이를 기본(Basics)라는 덕목으로 정리하고 있다.건물은 공정표에 따라 짓듯이 인생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준비에 실패한 사람은 실패를 준비한 사람이다. 행복한 성공도 미리 준비된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다. 미래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예측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준비는 내가 해야 한다. 준비 없이 도전하는 것은 성공하기 어렵다. 내비게이터십에서는 이를 준비(Preparation)이라는 덕목으로 정리하고 있다. 건물은 인간을 위한 따듯한 공간이듯이 우리는 따듯한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열정이 없으면 모든 것이 시시하다. 어떤 광고에 징기스칸도 열정이 없었다면 말타는 목동에 불과했다는 문구가 나온다. 열정은 헌신이며 나눔이다. 열정은 관심이며 주인의식이다. 재능이 아무리 많더라도 열정이 없으면 그 재능이 발휘되지 않는다. 내비게이터십에서는 이를 열정(Passion)이라는 덕목으로 정리하고 있다.

 

왜 내비게이터십(NAVIGATORSHIP)인가?

 

내비게이터십은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서 수입한 서구식 리더십이 아니라 수기치인(修己治人)의 동양철학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중국, 미국 등 다른 나라에도 프로그램을 수출할 원대한 포부를 갖고 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이 아닌 내 꿈(Dream)을 찾아 내 인생을 스스로 설계(Design)해 보고, 이를 실천(Do)하여 나와 가족 그리고 사회에 헌신(Devote)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것이 내비게이터십의 기본 구상이다. 내비게이터십은 개인이 추구하는 행복한 성공과 조직이 추구하는 지속적인 성장이 함께하도록 개발된 인생항해 프로그램으로 조직이 필요로 하는 명품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경제적으로는 3만달러 시대라고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1만달러 시대보다 못한 행복 빈곤의 상황이다. 또한 금전만능주의가 돈이면 다 해결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행복한 사람이 많지 않고, 모든 것은 남 탓이며, 문제의 해결도 다른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서구식의 교육이 들어오면서 인간으로서의 기본 도리를 알려주기 보다는 지식(Knowledge)과 기능(Skill), 피동적 태도(Attitude)의 KSA 교육이 빚어낸 결과물의 하나이다. 조직에서 요구하는 인재상도 자율적이며 창의적이고 서로 함께 어울리는 사람이지만 시키는 일만 억지로 하고 나 혼자만 잘 하면 된다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경제는 지속적으로 저성장을 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조직구성원이 행복하지 않고 조직도 더 이상 성장하기 어렵다면 무언가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내비게이터십은 그 해결방안을 수신(修身)에서 찾는다. 왜(Why) 사는지? 어떻게(How) 살 것인지? 무엇을(What) 할 것인지? 스스로 고민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내비게이터십이다. 내비게이터십은 사람들의 좋은 생각(Mind), 긍정적 태도(Attitude), 구체적인 행동(Behavior)을 자극하여 행복하고 성공하는 인생을 설계하게 하는 1차적인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자율적이며 창의적인 전문가, 함께 어울려서 성과를 내는 핵심인재로 성장시키는 2차적인 목적도 달성한다.

 

내비게이터십의 구체적인 내용

내비게이터십은 개인의 인생설계를 도와주면서 조직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내비게이션이 작동되는 것은 목적지를 정하고 현재위치를 입력한 후 경로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내비게이션의 원리를 인생이라는 항해에도 적용시킨 것이 내비게이터십이다. 목표가 없으면 아무리 빨라도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없다. 방향을 바로 잡지 못하면 갈수록 목적지에서 멀어진다. 내비게이터(navigator)는 항해자, 조정자, 진로 설정자를 말한다. 내비게이터십은 내 꿈을 찾아서, 내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담은 교육프로그램이다. 사막에서도 별자리를 보고 방향을 잡아 걷는다. 목적지를 잃으면 방황한다. 사막에서 별자리를 찾아가듯, 길에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듯 내 안에 있는 꿈을 발견하는 작업과 내 꿈을 잃지 않고 실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내비게이터십은 성장프로그램이고, 실천프로그램이다. 직접 꿈을 찾아내고 꿈을 실현하는 것을 도와주는 과정이다. 자신 안에서 꿈틀대고 있는 하고 싶은 무엇, 그것이 꿈이다. 그 꿈을 향하여 가면 도달할 수 있다. 성취가 크고 작고는 중요하지 않다. 길을 잃지 않고 갈 수 있고, 이루어지는 만큼 생은 아름다워진다. 꿈의 크기도 중요하지 않다. 마음이 시키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고, 마음이 시키는 일을 알고 있다면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비게이터십은 꿈을 찾아가는 항해자를 만드는 과정이다. 항해를 하려면 목적지가 있어야 하고, 배를 마련해야 하고,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직접 배를 몰고 항해를 해야 한다. 내비게이터십은 이 전반적인 작업을 도와주는 과정이다. 꿈을 꾸게 하고, 꿈을 설계하고, 꿈을 실행하고, 직접 꿈을 찾아 떠나도록 열정을 불어넣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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