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월드옥타… 반칙과 뻔뻔함으로 막가는 월드옥타 회장선거 파동 전말 “공산당 아래서도 20년 버틴 차봉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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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6.11.23 12:06 Updated

■핫이슈/월드옥타…  반칙과 뻔뻔함으로 막가는 월드옥타 회장선거 파동 전말  “공산당 아래서도 20년 버틴 차봉규입니다”

핫이슈/월드옥타

반칙과 뻔뻔함으로 막가는 월드옥타 회장선거 파동 전말

“공산당 아래서도 20년 버틴 차봉규입니다”

 

지난 10월 6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열린 19대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장 선거가 반칙과 불법이 난무하는 등 전형적인 구태를 보여줬다. 이로 인해 35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월드옥타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며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공산이 커졌다. 특히 중립을 지켜야 할 선거관리위원회는 무원칙의 극치를 보였다. 본지는 이번 월드옥타 선거가 남긴 불법과 야합의 사례를 3회에 걸쳐 게재할 방침이다.           박철의 기자 tie2409@naver.com

 

❶반칙과 뻔뻔함으로 막가는 월드옥타 회장선거 파동 전말

❷불법선거 방조한 선관위-명예회장단

❸월드옥타, 35년 역사의 빛과 그림자

 

이번 월드옥타 회장선거에서 차봉규 후보 132표, 이청길 후보 79표를 얻어 차 후보자가 당선됐다. 이날 투표를 마친 뒤 차봉규 후보는 한 회원에게 “나는 공산당 아래서 20년을 버텼습니다. 저는 만(萬)가지의 수를 가지고 있다”며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월드옥타 회장 선거는 2년마다 열린다. 이번 월드옥타 회장 선거의 그림자는 이렇다. 월드옥타 제 19대 선관위(위원장 정진철 전 월드옥타 회장/ 이하 선관위)는 8월 25일부터 9월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뒤 9월7일 입후보자를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이청길(미국) 후보는 9월 1일, 차봉규(중국) 후보는 9월2일 등록했다.

이에 앞서 차봉규 후보는 8월30일 선관위에 제출한 학력사항에 서강대 3년 중퇴로 기재한 뒤 ‘학력 및 이력을 허위로 기재하였거나 다른 결격 사유가 발생하였을 때는 등록 자체도 무효가 되며 당선 후에도 자격을 상실한다’는 조항에 서약을 하고 사인을 했다.

차 후보는 1977년3월부터 1979년 6월까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다녔다고 기록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이청길 후보측에서 학력위조가 의심된다며 선관위에 공식 공문을 통해 확인을 요청했지만 선관위가 이를 묵살했다. 이에 차 후보는 선거를 3일 앞둔 10월3일 선관위를 찾아가 “자신이 고등학교 졸업자”라며 지난 8월30일 서명한 후보자 등록서류가 거짓임을 자인했다. 이에 선관위는 당연히 차 후보를 사퇴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어물쩡 넘어갔다. 선관위의 직무유기아자 방임이라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아울러 이청길 후보 측은 차 후보가 임원선거규정 제5조 제3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2015년 11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원선거규정 제5조제3항은 “회장 후보자는 거주국의 합법적 체류자 또는 영주권 소유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차 후보는 거주증명서(영주권 및 시민권사본1부)를 제출했다. 이게 문제가 돼 향후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법리적 해석에 따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0월6일 선거를 마치고 차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젊은 학생 시절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학교에서 쫓겨나는 가슴 아픈 과거가 있었고, 그 이유를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픔이 있었다”며 “언젠가는 복학(서강대)해 학업을 마치려 했지만 어려운 가정 현실로 인해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 후보는 ”37년 전 한때의 실수를 대학이 서류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른 채 학력기재를 했던 것이고, 그러한 사실을 확인한 후 학력 외 여러 가지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곧바로 정정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다른 부분은 정정하고, 학력기재 부분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렇다면 차 후보자는 서강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은 사실일까? 그렇다면 서강대는 왜 차 후보에게 입학(학적)증명서를 떼어 주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살인 강간 등 파렴치범이 아니고서는 학적증명서를 떼 주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도 말이다. 10월 9일 현재 일부 회원들이 이번 선거와 관련 소송 등을 통해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행사장에서 황희재 부회장은 기자에게 “국장님! 이번에 또 한건 하셨어요”라고 빈정대며 “2014년 제주를 기억하시지요. (박기출 회장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지금 박기출 회장님이 (업무)잘못하고 있는 것입니까”라고 항의했다. 그래서 기자는 “당시 사실관계를 쓴 것이지 결과를 쓴 것이 아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차 후보의 학력허위기재가 허위라는 사실관계를 쓴 것 뿐이다”고 대답했다. 월드옥타 부회장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차 후보, 조선족 회원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확산 우려

이번 19대 회장선거에서 전 세계 45개국의 유권자 299명 가운데 70%인 2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유권자를 나라별로 보면 중국(조선족)71명, 미국63명, 일본 34명, 오스트레일리아 19명,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각각 9명 등의 순으로 조사돼 5개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68%를 차지해 지역별 유권자 분포도가 절대적으로 기울어져 있다. 현재 월드옥타 회장 선거는 중국과 미국, 일본의 유권자에 의한 선택이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동시간은 물론 항공료 부담이 적지 않게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향후 아시아권 출신이 아니면 월드옥타 회장에 당선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최근 월드옥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사례를 보면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지난 15대 선거에서 당선된 고석화 회장(미국)이후 16대부터 이번 19대까지 4차례의 선거에서 아시아권 후보가 연달아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도 조선족 유권자의 위력은 유감없이 드러났다. 전체 유권자 가운데 조선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23%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다. 한마디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을 해야 한다는 논리다. 투표도 몰표 성향을 보이고 있어 곱지 않은 시선도 적지 않다. 이에 수년전부터 조선족에게 월드옥타 회원자격은 부여하되 투표권에서는 일정한 제한을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새어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차봉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중국회원 자격으로 입후보 했다. 그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어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해온 인물이다. 따라서 차 후보의 학력위조 문제는 중국 회원 전체의 문제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 차 후보가 ‘학력위조가 드러날 경우, 후보를 사퇴한다’고 한 서약을 뒤집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차 후보가 선거에 당선된다하더라도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학력 허위기재는 법적 소송(선거무효소송 및 업무정지가처분신청)으로 갈 경우 정상적인 회장직 수행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차 후보의 윤리적 도덕적 수준이 조선족 회원들에게 불통이 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월드옥타 한 회원은 “월드옥타 정신에 의해 조선족도 같은 동포 자격으로 회원가입이 허용돼 왔다”며 “그동안 조선족이 월드옥타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조직 속에서 인정을 받아가고 있던 터에 이번 학력위조 사건은 조선족 회원 전체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2년 월드옥타 회장 선거 당시의 학력위조 파동은 대략 이렇다. 당시 A후보는 2010년 월드옥타 회장에 당선된 뒤 2012년 9월에 치러지는 월드옥타 17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B후보가 A후보의 연임을 저지하겠다며 나섰다. 양측이 치열한 선거전을 치루는 사이 2012년 8월 말 느닷없이 A후보가 입후보를 사퇴했다. 당시 B후보 측에서 A후보의 학력에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A후보는 입후보를 사퇴하면서 “적절한 시점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말을 남겼다. A후보가 월드옥타의 분열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스스로 용단을 내린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각 언론을 비롯해 대다수 회원들은 A후보가 고려대 출신으로 알고 있었다. A후보가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하면서 고려대 동문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기에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비판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

 

제9대 월드옥타 회장 조병태 명예회장

제9대 월드옥타 회장 조병태 명예회장

미니인터뷰/ 조병태

 

10월9일 기자는 9대 월드옥타 회장을 지낸 조병태 명예회장과 전화를 통해 이번 선거와 관련해 간단한 입장을 물어봤다. 그는 월드옥타 회장 재직시 1997년 자비를 털어 뉴욕에서 처음으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여는 등 월드옥타 발전의 산증인이다. 또한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 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회장, 전미한미재단 총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느낀 소감은 무엇인가

‣나는 25년간 월드옥타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누구보다 월드옥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도 당연이 관심을 가지게 됐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선거는 35년간 쌓아온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처사다.

-회장님께서 투표를 앞두고 차봉규 후보에게 사퇴를 종용했다고 들었다.

‣차 후보가 지금까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박근혜 대통령의 후배라고 다니지 않았는가. 이를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선거를 며칠 앞두고 차봉규 후보가 학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소식에 아연실색했다. 이는 결국 차후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에 이번 선거에서 사퇴를 종용했던 것이다. 차 후보에게 세 차례에 걸쳐 후보사퇴를 종용한 이유다. 박기출 회장과 독대를 하면서도 이런 입장을 전달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월드옥타는 정부의 예산을 지원 받는 등 공공의 성격이 강한 단체다. 이런 이유로 리더가 되고자 하면 도덕과 윤리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16대 선거에서도 A후보가 학력위조 파문을 중도를 사퇴하지 않았나.

‣그렇다. 하지만 그 당시는 A후보가 사퇴를 하면서 모든 분란이 일단락되지 않았나.

-이번 총회에서 박기출 회장이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들었다.

‣박 회장이 전화를 통해 실수를 했다고 사과를 했으나 나는 수용하지 않았다.

-월드옥타 회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도 있을 것 같다.

‣국가든 비즈니스든 원칙이 바로 서야 한다. 불의가 지배하는 단체나 기구는 생명력을 잃는다. 정관에 충실하게 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월드옥타는 글로벌 조직인 만큼, 글로벌에 맞게 처신해야 한다. 지금까지 월드옥타는 선거과정에서 다소간의 의견차는 있었지만 이번의 경우는 도가 지나쳤다고 본다.

-이번 선거에서 조선족의 파워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조선족에 대해서는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이들이 월드옥타의 헤게모니를 잡으려는 의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조선족은 학력허위 기재 등에 대한 사회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경향이 있다. 그래서 차 후보가 중국에서 사업을 하다보니 차후보를 적극 지지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거가 끝나고 조선족 회원들이 전화를 걸어와 “미안하다”고 했다.

-향후 어떻게 진행될 것 같은가

‣명예회장도 다수가 이번 선거는 잘못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회원들은 원통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이에 월드옥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서서 선거무효소송 및 업무가처분 신청 등 법적인 절차에 착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차봉규 후보가 낙마하게 되면 재선거를 치루던지, 아니면 법률적인 판단에 따라 이청길 후보가 적절한 절차를 통해 회장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본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반박보도문]

본지는 지난 10월 12일 게재한 <핫이슈/월드옥타 반칙과 뻔뻔함으로 막가는 월드옥타 회장선거 파동 전말 “공산당 아래서도 20년 버틴 차봉규입니다”> 기사를 게재한바 있습니다. 이에 월드옥타는 본지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했고 언론중재위(2016서울조정1603사건)는 피신청인(프레지던트 박철의)과 신청인(월드옥타)이 참여한 가운데 조정을 통해 월드옥타가 프레지던트 온라인판에 펙트에 근거, 아래와 같이 반박보도문을 싣기로 합의하게 됐습니다.

[첫째 협회의 선거과정은 이렇습니다.]

우리 협회는 지난 10월 6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19대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장 선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선거관리규정에 입각, 후보자들이 상임이사회의 표결로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오해와 논란속에 차봉규 후보가 131표로 최종 당선 되었습니다.

그러나 선거과정에서 협회의 불완전한 선거관리규정과 서로 상충되는 협회 정관 및 운영내규의 해석에 대한 혼란으로 후보로 등록 한 차봉규 후보와 이청길 후보의 학력과 병력게재의 이력수정이 논란의 소지가 되어왔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제19대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9월 7일 후보등록서류를 마감하였으며, 후보등록서류 마감 후 9월 17일 차봉규 후보가 최종학력 서강대 중퇴부분을 서울기계공고졸업으로 학력수정요청을 하였고, 이 사안에 대하여 처리방안을 놓고 협회의 선거관리규정의 해석이 엇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9월 26일 협회 회원이 제기한 이청길 후보의 중학재학시기와 병역시기가 같은 점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었습니다. 후보등록서류 마감이후 이력사항의 수정과 관련하여 규정이 없는 관계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권권한으로 이를 처리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협회의 법률고문인 법무법인 율촌의 김병욱 법률고문, 홍세봉 법률고문, 김정흠 법률고문 차봉규 후보의 법률고문, 이청길 후보의 법률고문의 법률의견을 참조하기로 하였습니다. 법률고문의 의견도 엇갈리게 되었고, 최종적으로는 협회의 선거관리규정과 선거제도는 국내의 ‘공직선거법’으로는 해석 될 수 없으며, 협회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법률’을 적용받는 농협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수협중앙회등의 기타법령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관리를 위탁받아 운영되는 법률에도 적용 될 수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우리 협회의 선거관리규정은 협회의 주요 구성원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경제인들이 모인 단체로 선거관리규정을 명확히 하기위한 정관개정 업무에 어려움이 있어, 정관과 선거규정에 상충되어 해석에 차이가 있는 미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여 지금까지와 같은 관례로 해석에 차이가 있거나 선거규정과 관련하여 정할 수 없는 부분은 협회의 의결기관인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19대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4일 차봉규 후보의 등록무효를 이사회의 기타 안건으로 상정하여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처리함을 원칙으로 정하였습니다. 이후 10월 6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양 후보와의 면담을 통해 본 건은 철회하고 정식선거절차인 경선을 통해 투표의 결과에 승복하기로 최종 합의하여 선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이사회에서 협회의 정식선거절차에 따라 공식 선거과정을 거쳐 최종 212명의 상임이사가 투표에 참가해 차봉규 호부 131표 이청길 후보 79표를 득표하여 차봉규 후보가 19대 회장으로 당선 되었습니다. 또한 당선자에 대한 인준과 19대 이사장, 수석부회장, 감사의 인준을 선거관리위원회와 이사회의 의결로 인준을 받았으며, 총회에도 인준을 받아 선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둘째, ‘공산당아래에서도 20년을 버틴 차봉규입니다.’라는 발언의 진위에 대하여.]

10월 12일자 헤드라인으로 기술된 차봉규 당선자의 “공산당 아래서도 20년 버틴 차봉규입니다”는 공산당 아래서도 한인동포들이 핍박받는 가운데서도 중국에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인으로 자리 잡고 있고, 협회 발전을 위한 예산 증액과 수익사업에 대한 만(萬)가지 수를 가지고 있다고 발언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셋째, 조선족 회원의 유권자수에 대해.]

투표에 참여했던 회원 212명중 중국지역 회원은 51표 미국국적 회원은 46표이며, 나머지 지역이 115표에 해당합니다. 또한 중국지역의 회원이 조선족 회원만 있는 것이 아니며, 9표는 한국국적의 재중 동포입니다. 이를 제외하면 미주지역 회원46표로 조선족 회원의 유권자수 42표보다 많습니다.

[네째, 차봉규 후보의 이력에 대하여.]

프레지던트는 차후보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어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해온 인물이다”고 보도했으나. 차 후보는 1992년 한국에서 창업 1996년 중국 이우에 투자법인 설립 1999년 미국 뉴욕에 판매법인 설립하였음을 호가인 하였습니다.

[다섯째, 매번 학력 위조로 파동을 격고 있다고 확대해석한 부분에 대해 ]

당시 적절한 시점에 밝히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당사자께서 다니시던 대학교가 고려대로 편입되어 입학과 졸업이 다른 부분을 확인하였고, 당시 이의를 제기한 측에서도 확인했습니다.

[여섯째, 조선족 회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이번 선거로 인해 협회의 조선족 회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협회의 조선족 회원은 최근 협회의 발전을 비약적으로 격상시키고 있고, 중국의 경제발전에 힘입어 대한민국과 중국의 무역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한국 상품의 중국진출 첨병역할을 해온 협회의 조선족 회원의 긍정적인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고, 다른 지역 회원과 동등한 자격이 있으며, 협회의 모든 회원은 협회의 회원관리규정 및 정관에 따라 동등한 지위를 부여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협회는 이번 선거로 인해 논란이 되었던 협회의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을 정비하여 원만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로 인해 협회 자체적으로도 모든 회원이 화합하여 이를 이루고자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협회 특성상 전 세계 71개국 143개 지회의 회원으로부터의 의견을 받아 정비하고 있어 다소 시일이 걸릴 예정이나, 최대한 협회의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회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반박보도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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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6.11.23 12:06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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