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7년 대한체육회 예산, 2017년 예산 3천7백억 확정 ‘축구 디비전 체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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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6.12.20 15:45 Updated

■스포츠/2017년 대한체육회 예산,  2017년 예산 3천7백억 확정 ‘축구 디비전 체제 도입’

스포츠/2017년 대한체육회 예산

대한체육회,

2017년 예산 3천7백억 확정 ‘축구 디비전 체제 도입’

 

2017년도 대한체육회 예산이 3731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대한체육회 국가보조금 예산은 2016년 3597억5200만원 보다 3.7%(134억2000만원)증가한 3731억7200만원으로 확정됐다. 우선 대한체육회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9억2000만원을 투입해 기술 및 동작분석요원, 전력분석요원, 심리상담요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2020 도쿄올림픽 대비 전담팀’을 새롭게 가동시킨다. 전담팀은 경기력 극대화 방안 중 하나로 그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증명된 운영 방식이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일본과 영국이 전담팀 운영을 통해 체조 및 하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동계종목은 2015년부터 전담팀이 구성돼 있지만 아직 하계종목에 대한 정부지원은 전무한 상황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16개의 하계종목에 전담팀이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내년부터 피라미드 구조로 운영되는 축구 디비전 시스템 도입하기 위해 2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동안 한국 축구는 유럽처럼 새로운 리그를 추가해도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않았다. 대한체육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공조해 내년부터 실시되는 디비전 시스템 기반을 다져 한국 축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을 계기로 소위 ‘그들만의 리그’였던 리그 시스템도 새롭게 탈바꿈한다. 대한체육회는 ‘THE 리그’ 사업에 2017년 7억 원을 반영해 새로운 개념의 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THE 리그’는 리그가 가능한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모바일 자율리그 매칭시스템이다. 온 국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아울러 ‘스포츠 푸드트럭’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과 학교운동부, 일반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국가대표가 실제로 먹는 선수촌 식단을 제공, 국민들이 엘리트 체육을 체험하고 건강식 맞춤형 상담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차세대 주자인 후보선수와 꿈나무선수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후보선수 항공료 단가를 왕복평균 10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증액하고, 전지훈련 참여 종목도 종전의 20종목에서 22종목으로 확대된다. 특히 지난 4년간 동결됐던 후보선수 훈련식비를 1인당 하루 3000원씩 증액된 3만1000원으로 책정해 선수들의 훈련여건이 한 단계 개선될 전망이다. 후보선수를 전담하는 전임지도자의 수당도 3년 간 동결된 끝에 3% 증액해 처우가 개선된다. 꿈나무선수 지원 종목 역시 확대된다. 2014년 이래 19개에 머물렀던 꿈나무 육성 종목을 정구·양궁·태권도 종목으로 확대된다. 훈련식비 또한 2만3000원에서 2000원 증액돼 1인당 하루 2만5000원의 식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그밖에도 2017년도 9월 완공과 더불어 진천선수촌에 971억원을 투입해 선수촌 생활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된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 급여를 인상시켜 열악했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을 꾀한다. 직장여성과 출산 전후, 폐경기 여성을 위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신규 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반영했고 은퇴 후 선수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56% 증액된 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연아

2016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김연아

“정부로부터 불이익 받은 적 없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1월 23일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16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김연아 피겨여왕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 및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피겨여왕’ 김연아 영웅을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을 비롯 시·도 및 회원종목단체, 국가대표, 체육원로, 일반 국민, 유관단체 임직원 200여 명과 보도진 150여 명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 스포츠영웅사업을 시작한 이래 첫해는 불멸의 민족혼을 세계만방에 떨친 마라토너 故 손기정 원로와 영원한 올림피언인 역도의 故 김성집 원로를 선정했다. 2013년에는 정부 수립 전에 보스턴마라톤을 제패한 서윤복 원로를 선정했으며, 2014년에는 우리나라 스포츠 근대화의 토대를 이룬 故 민관식 원로와 함께, 세계 최초 레슬링 플라이급 세계선수권자인 장창선 선수를 선정했다. 이어 2015년에는 광복 이후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원로, 한국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신자 원로, 스포츠외교의 거장, 김운용 원로를 선정하였으며 2016년 김연아 등 모두 9명의 스포츠영웅을 배출했다.2016년 스포츠영웅 선정경과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 일반 국민, 추천단(40), 체육단체(96), 출입기자(29)를 대상으로 선수 및 지도자 41명, 체육발전 공헌자 13명 등 총 54명을 추천받았다.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와 심사기자단(29명)은 후보자 54명 중에서 2차 심사, 추천을 거쳐 최종후보자 6명(김연아, 故김일, 박세리, 박찬호, 故이길용, 차범근)을 선정했다. 이후 최종후보자별 선정위원회의 정성평가(스포츠발전 공헌도, 국위선양 공헌도, 사회적 역할모델로서의 상징성, 환경적 제약 극복_50%)와 인터넷 국민지지도(50%)를 합산하여 지난 10월 5일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에서 김연아 1명만을 선정했다. 체육회는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한 김연아가 지난해 문체부 압력으로 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 대상에서 탈락했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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