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김정수 스코리아아트 이사장 … ‘2016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 대상 및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 대상‘ 시상식 김정수 석부작 명인, 대한민국 사회발전공헌 대상 수상

명인/김정수 스코리아아트 이사장

‘2016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 대상 및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 대상‘ 시상식

김정수 석부작 명인, 대한민국 사회발전공헌 대상 수상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주)뉴미디어코리아, 시정일보가 주관한 ‘제4회 2016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 대상 및 2016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 대상’시상식에서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 대상(문화예술공헌 부문)’수상자로 김정수 스코리아 아트 문화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달 12월15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최영남 기자

김정수 이사장은 스코리아아트 세계 명인1호, 국내 명인1호로 석부작 관련 분야 최고의 달인이다. 스코리아아트(Scoria Art)는 기공이 많은 제주도 현무암의 석분을 가공해 조형물이나 조경작품으로 만드는 창작 예술이다. 스코리아는 기공이 많아 가벼우며 철산화물의 성질에 따라 붉은색이나 흑색을 띤다. 스코리아아트(석분공예)는 조경예술로도 각광을 받지만 천연 세라믹인 스코리아와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고창황토가 만난 찜질방, 식물을 심어놓은 석부작 같은 작품은 항균, 해독기능, 가습 등의 효과가 탁월하여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 생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실용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에 있는 ‘영농조합법인 신비원(석부작 테마공원)’ 원장이기도 한 김정수 이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대상 소식을 듣고 얼떨떨하다. 제게 과한 상이다”며 “자랑스럽기보다는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파주에 ‘메주꽃 세계명인정원’을 조성 중에 있습니다. 2,000평의 땅을 15년간 무료 사용하는 조건인데 거기에 있는 6채의 집 중 1채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5월에 오픈할 예정으로 5월 중순경에는 작품 전시회도 할 예정입니다. 또 고향인 전라북도 고창에 ‘세계 명인의 숲’을 조성하는 중입니다. 제주 중문 한사랑교회 황동현 목사님과 성전 마련에 큰 재목이 되겠다고 약속했지요.” 그는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방법의 일환으로 입장료 없이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정수 명인은 상처가 있는 손을 내보인다. 손이 찢어져가며 말할 수 없는 고생으로 이룩한 스코리아 아트 분야 명인의 손은 거칠었으나 아름다웠다. 그는 “명인을 0.1프로의 국민도 모른다. 지구로 말하면 먼지에 불과하다.”라며 이런 현실을 아쉬워한다. 그래서 그는 스코리아아트 문화재단에서 제자를 양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명인은 “지금 5-6년 배운 수제자가 있는데 큰 작품도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칭찬한다. 그리고 친아들인 김진성씨가 자신의 대를 이어 대한민국 명인2대라며 뿌듯해 했다. 또 다른 아들은 건축감리사로 다른 길을 가지만 스코리아 아트에 관심이 많은 손자가 대를 이어 가기를 기대는 하지만 두고 볼 일이라고 했다.

그는 ‘사랑하기 좋은 날’, ‘직장생활도 연애처럼’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타킹강사인 좋은여애연구소 김지윤 소장이 딸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만고의 진리처럼 모든 아버지의 딸 사랑은 변하지 않을 모양이다.  김 명인은 “KBS라디오 프로 ‘언제나 청춘’ 진행을 13년을 했고, TV출연 횟수는 1,000회는 될 것”이라며 또 다른 재능을 드러냈다. 그는 좋지 않거나 불운한 결과가 초래되는 경우에는 항상 몇 배 더 좋은 조건으로 회복되었다며 웃는다. 그는 그것을 ‘징크스(Jinx)’라고 했지만, 끈기 있는 노력으로 불리한 조건이나 상황을 개척했던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힘이나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을 것 같은 운명도 오늘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바뀌는 것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