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구건서 내비게이터십 대표 … 노력, 끈기, 변화를 통해 사전에 미리미리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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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7.03.22 17:19

■특별기고/ 구건서 내비게이터십 대표 … 노력, 끈기, 변화를 통해  사전에 미리미리 준비하라

특별기고/ 구건서 내비게이터십 대표

노력, 끈기, 변화를 통해

사전에 미리미리 준비하라

 

어느 날 일어나보니 유명해졌다는 얘기는 소설 속의 얘기일 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를 위해 수없이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준비 없이 성공 없다. 준비하고 또 준비하면 기회가 온다. 자기의 전문분야를 30년 이상 하면 입신의 경지에 이른다고 하지 않는가? 결국 어느 날 갑자기 유명해진 것은 30년 동안 쌓여온 내공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이다. 미래는 강자에게는 별게 아니지만 약자에게는 위협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준비된 자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준다. 세상에 완벽한 기회는 없다. 기회가 왔을 때 준비된 자는 이를 잡는 현명한 방법을 알고 있을 뿐이다. 인생은 연습이 없고 두 번 살 수 없다. 오늘이 기회이고 지금 준비하는 사람이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회는 언제,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모른다. 준비하는 사람만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모든 것을 내 힘으로 얻는 노력을 하며 공짜를 바라지 마라

노력은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해 부지런히 애를 쓴다는 뜻으로 씀 라틴어 코나투스(Conatus: 충동, 경향, 성향, 약속)에서 유래하는데 사물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고 스스로를 계속 높이려는 경향을 말한다. 탁월함은 의도적인 노력의 결과일 뿐이다. 가령,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들은 일주일에 솔로 연습을 평균 24시간, 평범한 바이올리니스트들은 일주일에 솔로 연습을 평균 9시간, 이 차이를 학생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합산하면 탁월한 바이올리니스트들은 7,410시간, 평범한 연주자들은 3,420시간을 연습한다. 어느 날 아침을 먹기 위하여 강의장 근처 해장국집에 들어갔는데, 식당의 모든 사람들이 해장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소주병이 여러 병 있는 테이블도 보였고 막걸리로 건배를 하는 팀도 있었다. 저녁부터 술을 드신 분들도 있는 듯했지만 일을 나가기 위해서 함께 아침을 드시는 분들도 있었다. 궁금증은 ‘왜 아침부터 술을 마시고 일을 하는가?’ 하는 것과 저녁부터 먹었다면 도대체 ‘몇 시간을 술을 마시는 것인지?’였다. 대화의 내용도 욕설을 빼면 알맹이가 없는 시시콜콜한 것이었다. 정치와 사회의 모든 면을 들먹이면서 세상 모든 일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탓한다. 그런데 한 번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부터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다. 술은 기분에 먹고 분위기에 취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행복감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얼큰하게 취해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내 것인 양 기고만장이다. 적당히 먹는 술은 정신적, 신체적 도움을 준다고 한다. 문제는 적당히 먹는 술이 아니라 술이 술을 먹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술을 많이 먹은 다음날은 숙취 때문에 일을 제대로 못하고 비몽사몽간에 하루를 지낸다. 더 심한 경우에는 1주일 내내 정신 못 차리고 헤매기도 한다. 순간적인 즐거움은 있지만 결국 과음은 행복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CEO 조찬 모임에 나가 특강을 하는 기회가 있다. 7시부터 시작되는 특강에 참석하려면 집에서 보통 6시 이전에 출발해야 하고, 일어나는 시간은 5시경에 될 것이다. 5시에 일어나려면 저녁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야하기 때문에 술을 먹을 수가 없다. 맑은 정신으로 강의를 듣거나 강의를 진행해야 보람이 있다. 따라서 조찬에 참석하는 CEO들은 대부분 아침형이다. 바쁘게 살고 열심히 공부하고 술 먹을 시간도 없지만 이들의 행복도는 무척 높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남 탓을 안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일을 즐겁게 시작하라

일단 출발하고 나면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시작은 어렵고 겁나는 일이다. 머릿속에서는 온갖 부정적인 그림들이 스쳐지나간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괜히 시작했어’ 등등 그러나 일단 부딪쳐서 돌파해봐야 한다. 인류의 모든 역사는 처음과 시작이 있었다.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배우고 경험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성취는 바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얻어지는 소득이다.

개그맨 김영철이 쓴 『일단 시작해』라는 책을 보면 영어 강사를 시작하면서 또 하나의 꿈을 이룬 과정이 있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영어공부를 시작해서 영어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김영철에게 어느 날, 그의 영어 멘토가 대학에서 영어강사를 해볼 것을 제안했다. 학위도 없고 누구를 가르쳐 본 경험도 없어 주저하던 그에게 멘토는 이런 말로 용기를 주었다.

“영철아, 지금처럼 사는 것도 좋지만 네가 꿈꾸었던 영어의 세계에서 한번쯤 가슴 떨리는 삶을 살아보고 싶지 않니?”

그 말에 김영철은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가슴 떨리는 삶을 선택한 그는 강의를 통해 강연자로서의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한다.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꿈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꿈을 위한 첫 걸음을 떼는 데 주저하고 두려워한다. 그리고 시작한 후에 닥치는 슬럼프에 좌절하여 꿈꾸기를 멈춘다. 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무엇이 됐든 일단 부딪치면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꿈을 향해 가는 여정 속에서 녹록치 않은 장애물을 만난다고 해도 시작할 때의 꿈을 가졌던 첫 순간을 잊지 않고 멈추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성공의 순간에 도착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최초의 펭귄(First Penguin)에 관한 사례도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펭귄들은 뒤뚱뒤뚱 떼를 지어 우르르 바다로 모이지만 정작 바다에 뛰어들기 직전에는 일제히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머뭇거린다. 왜냐하면 바다 속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먹잇감도 있지만 동시에 위험한 물개나 바다표범같은 천적들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머뭇거리고 있는 펭귄의 무리 가운데 그 불확실한 바다를 향해 맨 먼저 뛰어드는 용감한 펭귄이 있다. 그러면 그때까지 머뭇거리고 있던 펭귄들도 일제히 그 뒤를 따라 바다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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