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크루즈여행 … 선상의 낭만과 여유가 함께 하는 크루즈의 매력 5월 맞이 일본․중국 근해 크루즈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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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7.05.01 16:28

■여행/크루즈여행 … 선상의 낭만과 여유가 함께 하는 크루즈의 매력  5월 맞이 일본․중국 근해 크루즈상품 선보여

여행/크루즈여행

선상의 낭만과 여유가 함께 하는 크루즈의 매력

5월 맞이 일본․중국 근해 크루즈상품 선보여

 

올해 국내 입항 크루즈 관광객이 200만명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도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국내 항만을 동북아 크루즈 모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여행사들과 함께 크루즈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중일을 잇는 크루즈 여행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김지원 기자

 

크루즈여행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선상에서 럭셔리한 서비스를 받으며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행기를 타고 여행지에 가서 일정을 시작하는 여행과는 차원이 다르다. 크루즈 안에서 숙박과 음식은 물론 쇼핑과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카지노,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일정도 길고 가격이 매우 비싸서 그동안 크루즈는 부유층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되곤 했다. 그런데 정부의 크루즈산업 활성화계획에 따라 국내 크루즈 항구가 신설, 확장됨으로써 국내를 기점으로 한 한․중․일․러 등 동북아 연해 단기 크루즈 여행상품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장기간의 고가 해외 크루즈에 비해 가격이 파격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고급 크루즈의 럭셔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단기 크루스여행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크루스상품을 기획하는 여행사 관계자들도 크루즈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크루즈상품을 기획, 홍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크루즈여행에 관심있는 독자들을 위해 일본과 중국을 여행하는 5월의 크루즈 상품 2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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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이즈루․사카이미나토 크루즈

5월 13일과 14일 각각 부산과 속초를 출발해 일본 마이즈루와 사카이미나토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5박 6일 일정이다. 마이즈루는 붉은 벽돌과 푸른 바다가 강열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북쪽이 바다에 인접해 있고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예로부터 천혜의 항구로 발전해 온 곳이다. 도시 서부에는 17세기 무장이자 문화인으로 활약했던 호소카와 번주가 쌓은 다나베성이 있고 동부에는 해군의 역사와 인연이 깊은 구 해군진수부 등 역사적 유적들이 자리하고 있다.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에서 나는 풍부한 해산물요리들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사카이미나토는 유미기하마 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도시다. 건너편에 있는 시마네 반도에 의해서 동해의 거친 파도와 계절풍을 피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지니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항구도시로 발전해 왔다. 항만은 물론 공항,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동북아 무역거점이자 막대한 어획량을 자랑하는 국제적 수산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와 일본을 오가는 코스타빅토리아호는 바다 위의 이태리를 표방하는 이태리스타일 크루즈다. 7개 층을 통과하는 로비는 이태리 건축가 피에블루이지 체리 등에 의해 설계됐고 지중해풍 디자인과 노르딕 컨셉이 더해져 한층 세련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크루즈로 유명하다.      (사진 세일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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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강삼협 크루즈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비행기로 인천을 출발해서 중국 중경과 의창을 크루즈로 관광하는 코스다. 장강삼협은 장강에서도 천하절경으로 꼽히는 구당협, 무협, 서룡협을 말한다. 한 폭의 산수화를 방불케하는 아름다운 절경을 크루즈를 타고 신선처럼 여유만만하게 둘러보는 매력적인 코스다. 주요 기항지로는 ‘중국 신곡의 고향’으로 불리는 ‘풍도귀성’이 있다. 사람이 죽은 뒤 영혼이 모이는 곳이라는 전설이 있으며 “저승에서 세상을 웃고 영혼은 풍도에 내려앉네”라는 이태백의 시로도 유명한 곳이다. ‘석보채’는 복희와 함께 인류의 시조인 여와가 하늘의 갈라진 틈새를 메우고 남은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데 장강삼협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무협과 서릉협 사이에 있는 신녀계는 아무런 인공조식이 없는 원시적인 대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양안이 모두 90도에 가까운 수직 절벽에 강폭은 좁은 곳이 5미터에 불과하다. 이 아슬아슬한 협곡을 크루즈를 타고 지나면서 원시자연과 야생동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밖에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인 중경임시정부, 중경시의 대표적 건축물로 화려함을 뽐내는 인민대례당, 옛 중경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홍애동 거리 등이 관광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장강삼협을 오가는 센츄리크루즈는 5성급의 특급 크루즈로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버 크루즈다. 타 크루즈와 달리 중국식 문화가 곁들여진 서비스와 전 객실을 발코니 객실화 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유럽과 미국 여행객들에 특히 인기가 높은 크루즈다.     (사진 롯데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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