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CJ제일제당 … Great CJ 달군다. 식품·소재 등 신성장 동력에 9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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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7.07.01 17:15 Updated

■산업/CJ제일제당  …  Great CJ 달군다.  식품·소재 등 신성장 동력에 9000억원 투자

산업/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Great CJ달군다

식품·소재 등 신성장 동력에 9000억원 투자

 

CJ제일제당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12일 국내외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9,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식품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해외에는 글로벌 1위 식물성 고단백 소재업체 인수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편집자 주>

CJ그룹로고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로의 진화를 실현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재현 회장 경영 복귀 이후 처음으로 나온 대규모 투자 계획이다. 이 회장은 5월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서 “그룹의 시급한 과제인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완의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며 2020년까지 3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술 선진화와 글로벌 M&A를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육성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뜻이 담겨 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충북 진천에 5,400억원을 투자,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완공 후에는 연간 생산액이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8월 착공해 내년 10월 본격 가동 예정인 이 공장은 진천 송두산업단지 내 약 10만평 규모(축구장 46개 넓이)로 건설, 연간 최대 12만톤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식품제조 혁신을 이끌어갈 통합생산기지는 생산 공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 공장으로 건설된다. 미래 성장 품목인 가정간편식(HMR) 중심으로 가공식품의 R&D 및 제조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장기 미래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CJ제일제당은 이 공장에서 햇반(컵반), 육가공, 냉동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한다. 신기술․공법을 적용해 제품을 통합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핵심공정 일부를 모듈(Module)화하여 다양한 제품을 탄력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다품종 대량생산시스템도 구축한다. 혁신적인 포장기술 및 다양한 복합상품 개발, 식품안전 인프라 등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충북 진천 공장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통합생산기지 구축

CJ제일제당은 국내 투자에 이어 글로벌 M&A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식물성 고(高)단백 소재 업체인 브라질 셀렉타(Selecta)社를 3,600억원에 인수한다. 셀렉타는 식물성 고단백 소재인 농축대두단백(SPC, Soy Protein Concentrate)를 생산하는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4,000억원 규모이고 영업이익은 550억원을 기록했다. 37개국 글로벌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고, 주원료인 대두 주산지에 위치해 물류 경쟁력도 갖췄다. CJ제일제당은 셀렉타 인수와 동시에 식물성 고단백 사료소재 대표 제품인 농축대두단백과 발효대두박을 모두 생산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차별화된 발효․효소 기술력을 토대로 축종별(양돈, 양어, 양계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도 가능하게 된다. 바이오, 생물자원 등 기존 CJ제일제당사업과의 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식물성 고단백 소재 사료 시장은 1조6,000원대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콩 부산물을 발효시켜 만든 발효대두박과 대두박에서 단백질만 주요하게 농축한 농축대두단백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베트남에 첫 해외 발효대두박 공장을 건설하는 등 발효대두박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농축대두단백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셀렉타를 인수해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미래 성장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인수 후에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효소기술을 활용한 생체이용률 개선 제품을 생산하는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발효대두박 생산기지인 국내, 베트남과 함께 2020년에는 글로벌 식물성 고단백 소재시장에서 매출 8,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식품용 농축대두단백(SPC) 등 신규 소재도 생산하며 확고한 1위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부회장)는 “금번 투자는 이재현 회장의 사업보국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우리의 핵심경쟁력인 식품가공 기술과 생명공학 기술로 식품, 생명공학 분야의 글로벌 No. 1을 향한 도약의 첫 걸음이다”며 “지속적으로 온리원(ONLYONE) 기술 기반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2020년 Great CJ를 달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박스

주스솔루션, 수박주스와 멜론주스 출시

CJ 푸드빌이 운영하는 에너제틱 주스바 주스솔루션은 6~8월이 제철인 수박과 멜론을 활용해 여름 한정 음료 ‘수박주스’와 ‘멜론주스’를 선보인다. 이 시기에 가장 뛰어난 맛을 내는 신선한 수박과 멜론을 선별, 씨를 제거한 생과육을 갈아 한잔에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각 주스 위에는 큼직한 ‘수박’과 ‘멜론’ 과육 토핑을 각각 올려 주스를 마신 후 원재료 과일까지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수박과 멜론은 각각 100g당 31kcal, 100g당 36kcal로 칼로리가 낮으며 모두 약 90%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에 탁월해 여름 음료로 특히 그만이다. 또한 ‘수박’에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항산화 작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리코펜,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시트룰린 등의 영양소 등을 포함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수박주스’ 한 잔으로 입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기에 충분하다.

주스솔루션은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에 기력은 떨어지고 땀 배출이 늘어난다면 수분 보충은 물론 영양적인 면까지 챙길 수 있는 수박주스와 멜론주스가 제격이라며 자연의 품격있는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수박주스와 멜론주스로 더운 여름 날씨에 입맛과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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