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금형의 날 … ‘올해의 금형인’ 이하성 명예회장, 정보식 대산공업 대표 ‘대통령표창’

president
By president 2017.11.29 12:08 Updated

■제21회 금형의 날 …  ‘올해의 금형인’ 이하성 명예회장,  정보식 대산공업 대표 ‘대통령표창’

제21회 금형의 날

박순황 이사장 “금형산업 현장 인재양성 확충”

‘올해의 금형인’ 이하성 명예회장

정보식 대산공업 대표 ‘대통령표창’

 

“금형산업의 지원기반, 현장 인재 양성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금형산업 최대의 축제 ‘금형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이사장은 “우리 금형산업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 10조원으로 세계 5위, 2016년 수출은 28억달러로 일본·독일·미국 등 유수의 제조강국을 제치고 세계 금형수출 2위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 산업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금형을 날을 계기로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금형의 날’은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해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로 금형공업협동조합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통령표창과 산업부·중기부 장관표창 9명 등 총 28명에게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정보식 대산공업(주) 대표이사는 1985년 금형업계에 입문해 32년간 자동차 프레스금형 기술개발을 주도했다. 1990년 금형전문 기업을 설립하고 해밍금형 국산화 및 역수출하는 등 국내 금형산업 수출 주력화 및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으로 이하성 한국금형공학회 명예회장에게 선정패를 증정했다. 이 명예회장은 세계 최초로 정규교육기관에 금형 전공학과 설치를 주도했으며, 대학에서 36년간 금형 기술인재 양성에 헌신했다. 특히 금형산업계의 산학협력 활성화와 애로기술 연구지원 등 국내 금형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세웠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40년간 기업과 연구소, 학교에서 일하면서 교육기관에서 배출한 5000여명의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며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연마하고 경영기법을 도입해 금형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의 의미는 앞으로 죽을 때까지 금형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꼭 지키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이승우 국장, 중소벤처기업부 이상훈 국장, 특허청 김희태 과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이한철 부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최윤규 본부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최형기 부회장 등 금형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원혜영 의원은 축사에서 “금형산업은 품질과 디자인을 좌우하는 산업”이라며 “국회에서도 금형산업의 중요성 알고 국회의원 연구모임을 만든 만큼 금형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지역구 의원들에게 금형산업의 중요성을 알려 달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지난 9월 금형산업의 발전을 위해 19명의 국회의원을 규합해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창립한 바 있다.     김진환 기자

president
By president 2017.11.29 12:08 Updated
댓글작성

댓글없음

댓글없음!

이 기사에 관하여 첫번째로 관심을 표현해 주세요.

댓글작성
댓글보기

댓글작성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표시는 필수입력입니다.*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