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대나무
대나무에서 배우는 지혜
“대나무가 가늘고 길면서도 모진 바람에 꺾이지 않는 것은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대나무의 마디는 사람이 겪는 좌절과 갈등, 실수, 절망, 병고, 이별 등과 같다 대나무 처럼 살라”(성철스님)
지혜로운 사람은 위로 성장하기 전에 먼저 아래로 성장한다. 대나무가 뿌리를 깊이 내리듯이 말이다. 대나무는 4년간 뿌리를 튼튼히 하고 영양분을 공급한다. 서두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인내의 시간을 보낸다. 인내는 고난을 이겨내는 원동력이다. 그리고 5년째부터 죽순을 튀우고 땅위로 솟아오른다. 이 순간부터는 거침이 없다. 하루에 30센티미터 이상 자라기도 하고, 서너 달 후에는 키가 수십미터를 훌쩍 넘긴다. 대나무는 꾸밈이 없다. 대나무는 담백하다. 결코 화려하지 않다. 대나무는 곧다. 강직한 모습을 가졌다. 대나무에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곧음이 있다. 그러나 대나무는 역경의 때에 유연하다. 역경의 때에 강하다. 대나무는 뿌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거센 폭풍우가 찾아오면 서로 의지해서 더욱 견고하게 선다. 대나무는 겸손하다. 대나무의 속은 비어 있다. 자신을 비울 줄 아는 것이 겸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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