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홍삼VS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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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6.04.06 18:38

식품/홍삼VS블루베리

식품/홍삼VS블루베리

 

홍삼…헤르페스 억제하고 골다공증 위험 낮춘다

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입술 주변이나 구강점막, 혀, 잇몸 등에 포진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피부질환(헤르페스)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헤르페스 증상이 재발되거나 악화되는 요인은 과로, 과음,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하다. 전북대 수의학과 김범석 교수팀은 홍삼추출액이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마우스 모델에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임상증상, 생존율, 바이러스 증식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홍삼을 투여한 그룹에서 염증이 감소하고 생존율이 향상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중앙대 약대 민혜영 교수팀은 인삼과 홍삼에 들어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식·활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동물세포주 및 인간세포주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또 헤르페스 바이러스 양성 세포주에서도 진세노사이드가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억제시킨다는 점을 발견했다.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홍삼이 약물부작용으로 인한 골다공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소염제와 면역억제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글루코 코르티코이드)로 인한 골다공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가천대 한의대 황귀서 교수팀은 실험동물에게 글루코 코르티코이드의 일종인 프레드니솔론을 투여해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홍삼 유효성분을 투여해 골다공증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 투여군은 프레드니솔론으로 유발되는 골 손실이 현저히 억제되었다. 또 조골세포 사멸 억제 정도를 평가하는 실험에서도 글루코 코르티코이드의 일종인 덱사메타손만 투여한 그룹은 조골세포 사멸 정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홍삼을 투여한 경우는 조골세포 사멸이 현저히 감소되었다.


블루베리, 치매 예방에 효과”

최근 블루베리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치매 발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신시내티 대학 의과대학 보건센터(Academic Health Center)의 로버트 크리코리언 박사는 블루베리가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치매로 이행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노인 47명(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크리코리언 박사는 말했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같은 연령대의 다른 노인들보다 떨어지는 경우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노인들은 치매로 이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의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16주 동안 매일 냉동건조 블루베리 분말(블루베리 한 컵에 해당) 또는 가짜 분말을 먹게 하고 인지기능 테스트와 뇌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블루베리 그룹은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이 개선되고 뇌의 활동이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루베리의 주성분인 안토시아닌의 효과로 보인다고 크리코리언 박사는 설명했다. 안토시아닌은 앞서 동물실험에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 연구결과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화학학회 251차 전국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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