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조금새끼로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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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6.04.16 08:34 Updated

도서/ ‘조금새끼로 운다’

도서/ ‘조금새끼로 운다’

 

임호상 시인, 첫 시집 ‘조금새끼로 운다’

4월 15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서 출판기념회 열어

 

여수에서 문화예술기획자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호상 시인이 첫 시집 ‘조금새끼로 운다’를 펴내고 4월 15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는 이번 ‘조금새끼로 운다’ 시집을 출간하면서 시화집인 ‘여수의 노래’를 함께 출간했다. 임 시인은 1986년 갈무리문학동인을 시작으로 향림문학회, 여수문인협회, 전남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해오면서 30년간 써 온 시들을 모아 이번 시집을 발간하게 됐다.

여수예총 회장을 역임한 신병은 시인은 임 시인의 첫 시집에 대해 “임호상 시인은 시어의 선입관에서 해방된 언어, 원형심상을 풀어내는 일상적 언어를 즐겨 사용함으로써 시가 어려워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 우리에게 길들여져 있는 언어가 얼마나 넓고 깊은 시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알게 해 준다”고 평했다.또, “그의 시 쓰기는 시를 위한 발상이 아니고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되고 발효된 시상이기에 그가 체득한 발성법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실상을 미화하지 않고 직시하는 자기 응시의 용기와 자신을 현재를 정확하게 투시해 주는 정직함을 만나게 한다. 그래서 그의 시 쓰기는 인간을 다루는 능력이 된다”라고 작품을 평했다.문학의전당 시인선 224호인 이번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금새끼로 운다’, ‘여수의 노래’, ‘모장풍경’ 등 총 68편의 시가 실려 있다.

한편, 임호상 시인의 출간기념회와 함께 열리는 그림 속에 시의 정취가 있다는 뜻의 “화중유시(畵中有詩)”라는 제목의 이민하 화백의 20회 개인전은 오는 20일까지 전시된다.

문화예술기획자로서 지역문화와 예술을 이끌어 온 임호상 시인은 (주)소리기획을 23년간 운영해오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2012년에는 한국이벤트대상을 수상, 지난해에는 (사)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중앙회 부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전국적으로 인정 받고 있던 문화예술기획 전문 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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