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월출산 큰바위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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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6.05.22 21:52

포토/월출산 큰바위얼굴

포토/월출산 큰바위얼굴

 

월출산 큰바위얼굴 첫사진전

전남 영암서 5.25-6.17일까지 전시

 

2009년 1월 31일, 월출산에서 큰바위얼굴을 촬영하여 자료조사와 함께 널리 알리고 있는 사진작가 박철 씨가 5월 25일부터 6월 17일까지 큰바위얼굴의 고장 영암에서 첫사진전을 갖는다.

‘동이의 귀환, 월출산 구정봉 큰바위얼굴 사진전’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금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촬영한 큰바위얼굴 사계풍경과 월출산 비경 등 작품 36점과 함께 이 시대에 큰바위얼굴이 나타난 의미를 펼쳐 보인다. 박철 씨는 월출산의 중심에 있는 구정봉이 홀연히 웅대한 사람의 얼굴로 나타난 것을 동이의 귀환으로 해석한다.

“고려사 지리지에 수록된 월출산 구정봉은 정상에 아홉 개의 우물(九井)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중국의 산해경(山海經)과 고대전설에는 우리 민족 동이(東夷)를 아홉 개의 우물(九井)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동이는 홍산문화와 요하문명을 일으킨 동아시아 문화와 역사의 주역으로 동이족이 펼쳐 온 홍익인간의 정신은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표본입니다. 그리고 동이는 군자(君子)의 나라로, 2500년 전 공자도 인의(仁義)정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당시의 시대를 한탄하면서 ‘구이(九夷=東夷)의 나라에 가서 살고 싶다’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 동이(東夷)는 ‘동쪽에 있는 오랑캐’가 아니라 중국의 신이경(神異經)에 ‘항상 공손하게 앉아서 서로 다투지 아니하고 서로 존경하며 헐뜯지 아니하며 다른 사람의 어려운 일을 보면 죽음을 무릅쓰고 구해준다. 이름하여 군자국(君子國)이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뛰어난 영성과 정신문화를 이어 온 천손(天孫)입니다. 구정봉 큰바위얼굴의 등장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민족정기를 회복하라는 교훈과 표적으로 보입니다.”

세상에 꿈과 희망을 주고 있는 월출산 큰바위얼굴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여러 화가들이 창작의 소재로 삼을 만큼 대중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박 작가는 큰바위얼굴 탄생 7주년을 맞이하여 사진전과 함께 그간 정리한 정보를 공개하고, 앞으로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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