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사)H2O 품앗이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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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6.06.13 11:21

NGO/(사)H2O 품앗이운동본부

국회, 어린이·청소년의 놀이터가 되다

()H2O 품앗이운동본부 주최, 11회 국회동심한마당 열려

 

5월 국회잔디마당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품앗이, 재능기부로 꾸며진 체험 축제와 공연에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북적인다. 지난 5월 21일(토) 열린 「2016 “지구촌품앗이” 제11회 국회동심한마당」은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이 동심을 매개로 하나 되어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축제이다. (사)H2O 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가 「2016 국회한마당」 개막식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김성은 기자

품앗이_로봇

▲무인로봇이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사)H2O 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는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인 ‘품앗이 정신’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그동안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Thank you from KOREA(6·25 한국전쟁 참전국에 편지쓰기), 함께하는 행복품앗이, 포럼/아카데미(품앗이, 유머), 편지쓰기(꿈, 사랑, 감사), 지구촌품앗이한마당, 학교 밖 학교 캠프, 하나 되는 음악회와 국회동심한마당이 대표적인 행사이다.

품앗이_행진

 

 

 

 

 

 

 

◀동심퍼레이드에 참가중인 어린이들

 

품앗이 정신으로 동심 살린다

「국회동심한마당」은 매년 1만여 국민과 100여 개의 기업, 기관, 단체들이 ‘품앗이’로 참여하고 퍼레이드, 공연, 각종 전시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 3군 의장대, 여군의장대, 특전사 시범, 로봇 퍼포먼스, 4D 체험, 뇌파운동체험, 세계 음식·차 문화체험, 다문화 전통놀이 체험, 국회조형전, 이동과학체험, 유인로봇 체험, 세계전통놀이체험 등 어린이·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프로그램이 풍성했다. 홍보나 판매의 목적 없이 순수한 ‘품앗이 정신’으로 꾸며진 행사인 만큼 국회잔디마당을 빼곡히 채운 체험형 부스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부스 옆 나무 그늘마다 펼쳐진 돗자리에는 아이와 함께 주말나들이를 나와 행사를 즐기는 가족들이 가득했다.

품앗이_풍물놀이
▲(사)한국전래놀이문화협회 어린이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

 

개막식에 참여한 각계각층의 인사들 또한 여타 굳은 분위기의 행사와는 달리 풍선으로 만들어진 모자를 쓰고 축하 인사를 나누는 등 동심으로 돌아가 한껏 들떠 있는 듯 했다.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주영 국회의원은 대회사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여기 계신 분들과 국회가 좋은 부모와 이웃이 되어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가야겠다.”며 국회동심한마당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구촌 품앗이의 시작한국전쟁 참전 용사에게 감사 인사를

행사에는 (사)H2O 품앗이운동본부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진행하는 참전용사 관련 프로그램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태국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사진전을 개최하고 이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2016 지구촌 품앗이”라는 주제를 실천했다. 태국 품앗이학교(박원식 교장)의 주관으로 한국에 방문하게 된 태국참전용사들은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참전 기념비 헌화, DMZ 시찰, 군부대 견학 등의 일정을 갖기도 했다.

 

품앗이 운동의 세계화로 하나 되는 지구촌 공동체

(사)H2O 품앗이운동본부는 ‘품앗이 운동’을 세계화 시키면 행복한 지구촌 공동체를 만들고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취지로 한국전쟁 후 복구사업에 도움을 주었던 참전국들에게 우리 청소년들이 감사편지를 쓰고 어려운 이웃나라를 위한 해외 봉사에 참여해 왔다. (사)H2O 품앗이운동본부 이경재 이사장은 “도움을 받았으면 반드시 도움을 갚는 ‘품앗이 정신’을 이제 세계 사람들과 함께 나눠야 한다.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시혜국’이 된 만큼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우리가 겪었던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지혜를 나눌 때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품격 있고 존중받는 나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힘든 일은 ‘품앗이 정신’으로 이겨나간 조상들의 지혜에 주목하는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류문화’가 해외에서 사랑받듯이 한국 고유 전통의 정신인 ‘품앗이 정신’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브랜드화 되어 지구촌 사람들에게 펼쳐질 그날까지 (사)H2O 품앗이운동본부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다.

(사)H2O 품앗이운동본부 www.pumassi.org / Tel. 02-595-3325

품앗이_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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