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절염 VS냉방병 장마철 관절염…. 온찜질, 혈액순환과 근육이완 통해 통증 완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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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6.08.03 16:07

건강/관절염 VS냉방병    장마철 관절염…. 온찜질, 혈액순환과 근육이완 통해 통증 완화 효과

건강/관절염 VS냉방병

 

장마철 관절염 건강관리 요령

온찜질, 혈액순환과 근육이완 통해 통증 완화 효과

 

비가 오면 허리나 무릎, 손목 등 관절 부위가 욱신거리고 시린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과거에는 이런 경우 중년, 노년층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 관절 부위의 손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이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운동 부족과 오랜 시간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생활 방식,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의한 각종 관절 질환, 좋지 않은 자세에 따른 척추 측만을 비롯한 다양한 척추 부위 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 덕분이다.

비오는 날, 왜 관절 통증 더 심해지나?

습도가 높고 기압이 낮은 장마철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대기의 압력과 관절 내부의 압력이 서로 평형을 유지할 수 없다. 따라서 대기압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하고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많은 유병률을 보이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연골 세포의 손상으로 관절을 움직이는 인대와 근육이 함께 약해지고 연골이 마모되는 증상을 보이는데, 관절의 통증은 춥거나 습도가 높을 때 심해지므로 비가 오는 날, 장마철에 더 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오늘 전국 날씨처럼 비가 내리는 날 관절이 위험한 이유는 낙상의 문제도 있다.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경우 낙상 위험이 높고, 부상을 입은 후 회복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통증이 큰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관절염이 없다고 해도, 비 내리는 날 미끄러운 길을 급하게 오가다가, 혹은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관절 질환을 얻고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비가 오는 날에는 매사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한국건강증진재단에서 발표한 장마철 관절염 건강관리 요령이다.

 

  1. 실내의 적당한 온도와 습도 유지

장마철 과도한 냉방은 관절 경직에 따른 통증 악화를 가져온다. 따라서 실내외 온도 차를 5도가 넘지 않도록 하고, 실내 습도는 50%로 유지해 관절을 보호하자. 실내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1. 온찜질과 따듯한 물 목욕으로 관절 풀어주기

무릎을 비롯한 관절 부위를 따듯하게 해주어 관절을 풀어주는 방법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대체로 무릎 부위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따듯함이 느껴지는 온도에 20~30분간 온찜질을 해주거나 취침 전 따듯한 물로 목욕을 하면서 관절을 풀어주면 좋다. 어떤 이들의 경우 냉찜질하는 경우도 있는데, 온찜질은 혈액순환과 근육 이완을 통해 통증을 점점 완화해주고 냉찜질은 단기 진통 효과를 보인다.

  1. 적절한 실내 운동, 통증 완화에 도움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장마철에는 적절한 실내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통증이 있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 관절 기능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준다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1. 빗길 낙상 주의

비 오는 날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고는 관절 질환을 심각하게 만들거나, 멀쩡하던 관절도 다치게 할 수 있어 위험하다.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편안한 낮은 신발을 착용하고, 급하게 걷지 않으며 빗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냉방병’으로 불리는 여름감기 예방법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여름철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은 많다. 더운 날씨에 으슬으슬 추운 기운을 느끼지만, 다른 이들을 위해 에어컨을 끌 수 없어 겉옷을 챙겨다니는 이들도 있고, 심한 여름 감기로 크게 앓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여름감기는 일반적으로 ‘냉방병’으로 불린다. 냉방병이란 냉방기가 가동되고 있는 실내에서 오랫동안 머물렀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일컫는 말로, 보통 감기 기운이나 몸살기가 있을 때 냉방병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증상을 모두 냉방병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여름감기는 외부온도와 내부온도의 차이가 가장 큰 원인이다. 우리의 몸은 더운 곳에서는 몸 안의 열을 밖으로 빼내고, 추운 곳에서는 열을 뺏기지 않으려고 하면서 체온을 유지한다. 그런데 더운 실외와 시원한 실내의 기온 차를 계속 반복해서 겪다 보면 우리 몸의 열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무리를 일으켜 일시적으로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오랜 시간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것도 냉방병의 원인이 된다. 환기되지 않는 실내는 기본적으로 오염물질의 농도가 높다. 페인트, 벽지, 먼지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밖으로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컨 자체에서 나오는 먼지와 균들도 몸에 좋지 않다.

그렇다면 이런 여름감기 예방법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를 해결하는 것이다. 실내온도는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것이 좋고, 외부 온도와 실내 온도가 크게 차이 나지 않도록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 차이는 5~8도가 적당한데, 그 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자율신경이 무리를 일으키기 쉽다.

또한 실내 환기를 자주 해주고, 선풍기나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는 꼭 청소를 거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의 경우 1~2주에 한번 필터 청소를 하면 좋다.      <자료제공=”하이닥, ⓒ(주)엠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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