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국미술협회 24대 이사장 선거,,, 한국미술협회 제24대 이사장에 당선된 이범헌 행운의 네잎 클로버, 희망을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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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7.02.09 14:48

■현장/ 한국미술협회 24대 이사장 선거,,,  한국미술협회 제24대 이사장에 당선된 이범헌  행운의 네잎 클로버, 희망을 현실로

현장/ 한국미술협회 24대 이사장 선거

한국미술협회 제24대 이사장에 당선된 이범헌

행운의 네잎 클로버, 희망을 현실로

 

지난 1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24대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에서 이범헌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에서 총 9,669명이 동시에 투표한 이날 선거에 4명의 후보가 뛰어들어 이범헌 후보가 3,23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이광수 후보가 3,214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1위와 2위의 표 차이는 불과 25표, 숨 막히는 박빙의 승부였다.          최영남 기자

 

한국미술협회는 미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1961년 출범한 단체로 서울 및 16개 시·도 지회에 3만여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이사장 임기는 4년이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각 후보를 상징하는 모자, 목도리 등 물품 반입을 일체 금지하였다. 각 후보들의 소견 발표 후 선거진행 절차에 따라 원로작가, 장애인, 원거리 참여 회원 순으로 투표가 진행되었다. 선거는 회원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질서를 잘 지켰고, 끝까지 차분하게 진행됐다. 회비를 완납한 한국미술협회 회원만 직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할 수 있다.

 

초박빙의 승부, 이제는 화합

미술협회원들은 늦게까지 개표상황을 지켜보았다. 개표결과 이범헌 후보가 3,239표로 1위, 이광수 후보가 3,214표를 얻어 2위였다. 1위 이범헌 후보는 2위를 한 이광수 후보와 25표 차이였다. 초박빙의 승부였다. 서울지역에서 이범헌 후보를 3표 앞선 이광수 후보는 선관위에 재검표를 요청해 재검표에 들어갔으나 당락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단 지방의 투표함은 선거당일 재검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져 투표함을 서울로 이송, 1월9일 재검표에 들어갔으나 전세를 역전시키지 못했다. 이로써 이범헌 후보가 최종 24대 미술협회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이범헌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주창했다. 이범헌 후보는 이날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우리 미술인이 다 함께, 같이 가는 단합된 길로 저의 역량을 다해 모든 미술인이 하나 되고 미래가 있는 희망의 시대를 열겠다.”며 “강하고 힘 있는 한국미술협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듣고, 뛰고, 섬기며 일한다

이 당선자는 첫째, 한국미술협회 자존과 독립성 확보를 위하여 미술협회와 지회, 지부의 권한 격상, 한국미술대전 심사와 운영 혁신, 미술협회 전용미술회관 확보, 지회별 회원전용 갤러리 마련을, 둘째, 미술인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미술인 데이터베이스 및 회원작품판매 시스템 구축, 작가 아트뱅크 건립, 미술협회 산하 미술교육기관 설립, 대외사업 협력추진단 신설을, 셋째, 회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하여 미술인 후원 기업과 지자체 유치, 구인구직센터 설립, 복지제도 확대, 복지기금마련을, 넷째, 소통을 위하여 듣고, 뛰고, 섬기며 일하겠다며 청년작가 지원정책 확대, 중장년작가 희망센터 운영, 미협 인사동분관 설치 등을 공약했다. 충북 옥천 출신인 이범헌 당선인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대학과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나왔다. 화사하고 밝은 화풍의 화백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개인전 27회 및 국내외 기획전 300회를 했으며 많은 아트페어에도 출품했다. 정부소장미술품조례제정 책임연구원,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커미셔너와 전시감독, 피스트림아트페스티벌(스페인, 인달루시아 세비야) 총감독, KOPA2015조직위부위원장(COEX)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술인희망포럼 대표, 한국미술등록협회 회장, ㈜한국문화예술사업단 대표이사, ㈜영화사 ‘다’ 감사, 국가문화융성핵심어선정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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