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오블리쥬/아너소사이어티 가입한 여자프로골프 선수 … 아너 가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천사들 박인비 ․ 최나연 ․ 김해림 ․ 박성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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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7.02.09 17:38

■노블레스오블리쥬/아너소사이어티 가입한 여자프로골프 선수 … 아너 가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천사들  박인비 ․ 최나연 ․ 김해림 ․ 박성현 선수

노블레스오블리쥬/아너소사이어티 가입한 여자프로골프 선수

아너 가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천사들

박인비 ․ 최나연 ․ 김해림 ․ 박성현 선수

 

국내 프로골프 선수가운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남자선수는 군복무 중인 배상문 선수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승열 선수 2명이다. 하지만 여자 프로골프 선수는 박인비 선수를 비롯해 최나연․김해림․박성현에 이어 지난해 11월에 가입한 이승현 선수 등 총 5명이다. 본지는 박인비․최나연․김해림․박성현 등 4명의 기부천사들의 활동상을 요약 정리한다.‘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아가고자 하는 뜻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이다.   박철의 기자 tie24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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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홍보대사 골프여제 박인비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등 국내외 넘나들며 자선운동 전개

지난해 여름 116년 만에 부활한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당당히 세계를 제패하고 귀국한 박인비(29) 선수는 2016년 9월 1일 사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아너소사이어티 1,275호 회원으로 가입한데 이어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까지 맡았다. 그는 현재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사랑의 열매 광고 모델로 직접 나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박인비는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을 준 많은 분의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어린 선수들이 꿈을 이루는데 힘이 되됐으면 한다”는 소망도 피력했다. 박인비 선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이전에만도 각종 사회단체에 4억5,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2007년 18세의 나이로 LPGA 프로골퍼로 데뷔한 뒤 이듬해인 2008년 LPGA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팬들을 흥분시켰다. 당시 우승 상금의 10%(약 6,000만원)를 기부하면서 그의 나눔 활동이 시작됐다. 이후 각종 골프대회에서 버디를 잡을 때마다 2만원씩 따로 모아 2015년까지 8년 동안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9,000여만원을 도왔다. 제주도골프협회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각각 4,000만원과 3,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스타답게 내전과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남수단 톤즈 주민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초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이하 희망고/이사장 이광희)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 희망고는 망고나무심기와 묘목 배분, 망고 관련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합교육자립센터인 ‘희망고 빌리지’를 세워 직업교육도 시행 중인 단체다.

“기부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없습니다. 처음 상금을 받았을 때, 부모님께서 큰 상을 받았으니 남을 조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평소에도 나눔의 중요성을 부모님께 많이 들었는데 제가 스스로 돈을 벌게 되면 늘 기부를 하고 살겠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그게 기부를 시작하게 된 배경입니다”

그는 “기부를 하면서 더 행복해지고 골프도 열심히 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지금의 이 행복이 바이러스가 돼 더많은 이들이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국가는 가장 아름다운 승리의 노래

LPGA 투어에서 7번의 메이저 우승을 포함 총 16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4종의 메이어재회 우승) 챔피언이 된 박인비 선수, 최저 타수 상과 2012, 2013 LPGA 2년 연속 상금 왕인 박인비 선수의 업적은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특히 한국인 최장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인비 선수의 강한 이미지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경기’가 아닐까. 올림픽 경기 전까지만 해도 손가락 부상에 따른 성적부진으로 박인비 선수의 올림픽 출전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박인비는 올림픽 내내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116년 만에 부활하는 여자 골프 종목인 만큼 집중되는 국민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우련만 ‘침묵의 살인자’라는 칭호에 걸맞게 자신의 의도대로 꿋꿋하게 대회를 끌어가는 뚝심은 한국인으로서 가장 빛나는 장면중의 하나다. 마침내 4라운드 18번 홀 마지막 퍼팅으로 우승을 확정 지은 후, 메이저 대회 우승에서도 좀체 기쁜 표현을 드러내지 않는 박인비 선수가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우승 후 “자신만을 위한 대회가 아닌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를 대표해서 나간 대회에서 우승해서 더 기쁘다,”는, “18번 홀에서 울렸던 애국가는 제가 지금까지 들었던 그 어떤 노래보다 정말 최고였다.”라는 멋진 인터뷰를 할 줄 아는, 골든 그랜드 슬럼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2연패하는 목표를 새로 세우는, 지난해 6월 10일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에 이어 두 번째로, 27년 10개월 28일 세계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박인비 선수, 그는 당당한 골프계의 전설임이 분명해 보인다.

 

 

기부도 얼굴도 짱인 최나연 선수

“나눔과 봉사의 선순환모델 만들어”

“어렸을 때부터 힘든 시기에 주변의 도움을 받아 현재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랑을 온전히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15년 겨울 한 자선행사에서 얼짱 골퍼 최나연(30) 선수가 한 말이다. 그는 기부와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등 나눔과 봉사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골프선수 가운데 최초로 2012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 선수는 2005년부터 고향인 오산시를 비롯해 경기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매년 환아 수술비 지원 및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내 컴퓨터실 마련, 김장담그기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 선수의 모교인 성호초등학교에 7000만원이 넘는 교육비를 전달하기도 했고,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의 컴퓨터실 마련에도 3000만원을 보탰다. 2014년에는 수원시에 성금 7000만 원을 전달, 꿈을키우는집 문화공간을 지원하고 김장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015년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해 수익금 3,000만원과 자신이 낸 3,000만을 더해 6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 이중 2000만 원을 ‘로봇다리 수영왕’으로 알려진 김세진 선수에게 전달하는 등 전방위적인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프로골퍼 최나연 선수와 함께하는 1865와인 사랑의 빨간모자 만들기 캠페인’에도 참석해 끝없는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팬클럽 회원들 및 사회복지법인 ‘여럿이함께’와 함께 급식 봉사와 쿠키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회원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그의 기부활동은 국내에만 그치는 게 아니다. 2012년 10월에는 미국골프협회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공동 진행하는 ‘걸스 골프 프로그램’을 위해 3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올해로 13년째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나연은 2004년 KLPGA에 입회해 2008년 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09년 LPGA 투어 삼성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LPGA투어 통산 9승을 거두며 상금으로만 1,068만달러(약 129억원)를 벌어들였다. 2010년엔 상금왕과 최저 타수상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지에서 PGA투어와 LPGA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최 선수는 ‘스윙이 가장 좋은 골퍼’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국내 프로 대회에서 우승하며 ‘얼짱 골퍼’란 애칭으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아 온 최 선수는 지난해 여섯 대회 연속 컷 탈락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상금 랭킹 55위(34만달러)로 시즌을 마쳤다. 한때 2위까지 올랐던 세계 랭킹도 54위까지 떨어졌다. 그는 “중학교 때도 허리 디스크 증상이 있었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이겨냈다”는 그는 2015년 2승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는가 싶던 순간 허리를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2016년 9월 에비앙챔피언십에서는 LPGA투어 진출 후 처음으로 1라운드 도중 9홀을 돌고 기권을 해야 했다. 지난 20년간 치열하게 골프를 쳐온 그의 몸에 무리가 온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최근까지 혹독한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올 연말 귀국하는 그의 모습이 기대되는 이유다.

 

박성현 선수

‘2017 LPGA신인왕’ 후보 박성현 선수

어려운 형편 딛고 자선으로 이웃사랑 실천

박성현 선수(24)는 2015년 12월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자신의 1억원과 팬미팅을 통한 경매수익금을 합쳐 1억1,4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당시 그는 “소외 계층아이들이 추운 겨울에 찬물로 손을 씻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지역아동센터에 온수기 장비를 지원하는데 써 달라”고 밝혔다. 이어 박 선수는 단일 시즌 최다 상금기록을 세운 지난해 9월9일에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가 “어린 시절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 골프를 배웠다”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이 조급이라도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좋은 일에 써달라”며 1억원을 내놨다. 어린 나이에 자선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박 선수는 “스스로 번 돈을 나누며 살아가야 한다”는 어머님의 가르침에 큰 영향을 받고 이를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선수의 이런 자선활동에 덩달아 팬클럽도 나눔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성현 네이버 팬클럽은 9일 2,300여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팬클럽은 지난해 박 선수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0원씩 모아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성금을 도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 팬클럽도 다음날인 1월 10일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포털 다음에서 활동하는 팬 카페 회원들은 박성현이 정규 투어 대회에서 버디나 이글을 기록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돈을 내 성금을 모았다.

박성현은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사실상 평정하며 지난해 ‘최고의 해’를 보냈다. 2016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2015년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린 박성현은 지난해 국내 투어에서 총 7승을 쓸어 담았다. 국내 투어에서만 시즌 상금 13억3,000만원을 벌어 1위에 올랐고 평균 타수 69.64타, 드라이브샷 비거리 265.59야드로 모두 1위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10승을 거둬들인 박성현은 세계랭킹 10걸에도 이름을 올렸다.2017시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되는 박성현은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7개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지만,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US오픈 3위 등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LPGA에서만 상금 68만 달러(약 8억원) 이상을 수확한 박성현은 지난해 한국과 미국 투어 상금 총액이 20억원이 넘는다. 이런 가운데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1일(한국시간) 박성현에 대해 2017년 지켜봐야 할 선수 15명 가운데 한명으로 꼽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박성현에 대해 ‘새해 주목할 선수’로 지목됐다.

김해림

6만원으로 시작해 아너회원 된 김해림 선수

“기부는 나의 운명이자 생활입니다”

21살 때 처음으로 6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김해림(28) 선수. 그가 달라 보이는 것은 기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2007년 프로로 전향한 뒤 그는 매년 상금의 10%를 나눔 활동에 보탰다. 그는 2013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첫 대회 우승 상금은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따뜻함을 신은 알았을까. 그는 지난해 5월8일 전라북도 군산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차지한데 이어 10월23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도 정희원(25ㆍ파인테크닉스)과의 연장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 데뷔 9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우승의 꿈을 두 번이나 경험하면서 최고의 해를 보낸 것이다. 그의 말대로 첫 우승 상금 전액인 1억원을 기부해 스스로 약속을 지켰다. 지난해 그는 첫 우승 상금과 전체 상금의 10%, 그리고 팬클럽 회원과 함께 모금한 성금 등 모두 1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2014년에는 충북 공동모금회 홍보대사까지 맡았다. 최근에는 시간이 날 때 마다 봉사활동도 다닌다.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들도 김해림과 뜻을 같이해 시즌 중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0원씩 기금을 조성, 연간 4,000여만원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등 골프 스타와 팬이 함께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익산 시온육아원 이외에도 11월에는 부산의 박애원, 청주의 중증장애 요양시설인 청애원에서도 기부 및 봉사활동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연말인 12월7일에도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 20여명과 함께 강원도 내 여자 청소년 등에게 여성용품을 전달하고 재능기부의 하나로 춘천시 내 한 연습장에서 일반 시민을 상대로 ‘원 포인트 레슨’을 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생활 동안 1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부를 하다 보니 골프를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팬들은 그런 김해림을 ‘기부천사’라고 부른다. 그는 “프로에 입문하면서 내 힘으로 돈을 벌게 됐을 당시 아버지로부터 기부 참여를 권유받고 기부를 시작했다”며 “6만원으로 시작한 기부가 조금씩 커졌고 지금은 팬클럽 회원들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가 생활이 되면서 기부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부를 처음에는 단순하게 돈만 내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더 의미 있고 직접 참여하면서 한분이라도 더 챙겨줄 때 의미가 컷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래서 그는 기부를 ‘운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처음에는 운동을 하고 싶었고 아버지에게 농구선수가 되고 싶다고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에게 골프채를 쥐게 했다. 그는 골프채를 쥔 게 다행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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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7.02.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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