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 전남지사가 추천하는 내고장 특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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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7.05.01 15:38

■명품 | 전남지사가 추천하는 내고장 특산품

명품 | 전남지사가 추천하는 내고장 특산품

 

고향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는 내고장 특산품

 

100세 시대는 이제 일부 특정한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좋은 먹거리는 웰빙과 힐링의 아이콘이 됐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특산물에 대한 브랜드 강화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본지는 연중기획으로 ‘도지사가 추천하는 내고장 특산품’ 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편집자 주>

강진 토하젖

강진 토하젓

토하(土蝦)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한다. 강진군에서 토하가 생산되는 곳은 옴천지역과 작천지역의 맑은 물에서 소량으로 출하되고 있다. 청정지역에서 자라난 토하는 맑은 물에 깨끗하게 씻어낸 후 국산천일염에 담궈 염장을 한다. 한달 정도가 지나면 검은색의 토하는 붉은 색으로 변하는데 바로 이 것이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했던 ‘움천 전통토하젓’이다. 염장한 토하는 국산 찹쌀, 참깨, 생강, 마늘 등으로 양념을 하는데 일체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토하는 특유의 키틴올리고당으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성인병과 중풍에도 효과가 높고 소화촉진을 돕는 작용이 있어서 각종 고기요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

구입문의 : 움천토하연구소 011-616-1314

 

광양 매실

광양 매실

광양은 백운산지역과 섬진강변에 전국 최대 매실재배지가 형성되어 있어서 매화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매실은 장수하는 사람들의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국의 <신농본초경>과 한국의 <동의보감> 등에 그 효능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매실은 위의 소화를 촉진하고 간장기능 회복 및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운동 후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정에서는 주로 매실 엑기스를 많이 담그는데 물기를 제거한 매술을 유리병 등에 넣고 설탕을 버무려 매실 과육의 유효성분을 설탕의 삼투압으로 추출해내는 것이다. 매실 엑기스는 산도와 당도가 높기 때문에 살균을 하지 않더라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물과 희석해 천연음료수로 즐길 수 있다.

구입문의 : 매화정보화마을 061-772-9494 / http://maehwa.invil.org

 

신안 천일염

신안 천일염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신안 갯벌은 청정 생태조건으로 인해 우수한 천일염 생산의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신안 갯벌에서는 연간 27만톤의 천일염이 생산되는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신안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슘, 칼륨, 마그네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산성인 수입소금과 달리 몸에 좋은 알칼리성이 풍부하다. 또한 김치 맛을 좋게 하는 유기산을 포함하고 있고 물리짐 방지효과가 우수하여 세계적인 게랑드 소금과 견줄만큼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전인 비금의 대동염전은 1948년 비금의 450세대 주민이 힘을 합쳐 조성한 염전으로 증도 태면염전과 함께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구입문의 : 신안군 친환경농업과 061-240-8381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녹차미인보성쌀은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에서 고품질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히또메보레를 모본으로, 중생종인 화진벼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해 탄생한 쌀이다. 완전미율 96% 이상, 단백질 함량 6.0% 이하로 우수농산물(GAP) 인증을 받아 안정성을 보장받았다. 쌀알은 둥글고 심복백이 거의 없이 맑고 투명하다. 도정율은 남평벼보다 높고 아밀로스 및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다. 밥을 지으면 찰기가 있고 윤택이 흐르며 밥맛이 대단히 좋다는 특성이 있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12대 브랜드쌀로 선정되었고, 2011년과 2012년에는 ‘러브미 인증’을 수상 및 전국 12대 브랜드쌀 은상을 수상해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구입문의 : 보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080-852-6665

 

해남 고구마

해남 고구마

해남 고구마는 해양성 기후와 게르마늄 함량이 높은 붉은 황토밭에서 재배되는 해남의 대표적 특산물이다.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아 맛과 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 맛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42호로 등록됐다. 고구마는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혈압과 스트레스 조절에 좋고 피로누적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그밖에 다이어트, 변비예방, 피부미용, 항암효과, 고혈압 방지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고구마를, 생산자에게는 제 가격을’ 추구하는 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를 이용하면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구입문의 : 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 061-534-9860 / www.haenamgoguma.com

 

곡성 토란

곡성 토란

토란은 고려시대부터 재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1980년대 초반까지 시장출하가 미미했고 주로 자가소비용으로 재배되었다. 1985년 죽곡면 한 농가에서 서울 경동시장으로 출하한 후 곡성 죽곡면 인근은 토란의 주산지가 되었다. 토란은 주로 명절식품으로만 알려져 있어서 요리법이 개발되지 않았지만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자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다. 토란의 껍질을 벗기면 미끈한 액이 나오는데 이 성분이 갈락탄과 뮤신 그리고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움직인다는 ‘멜라토닌’이다. 갈락탄은 혈중지방을 제거해 동맥경화,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고, 뮤신은 소화기능을 촉진한다. 멜라토닌은 숙면과 노화방지, 뇌 성숙, 우울증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입문의 : 곡성토란 011-9607-8059 / www.bansongto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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