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현대기아차 … 기아차, 미국 신차품질조사 역대 최초 2년 연속 1위 달성 JD파워 품질조사서 5개 차종에서 최우수 품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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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7.07.01 15:58 Updated

■자동차/현대기아차  … 기아차, 미국 신차품질조사 역대 최초 2년 연속 1위 달성  JD파워 품질조사서 5개 차종에서 최우수 품질상 수상

자동차/현대기아차

기아차, 미국 신차품질조사 역대 최초 2년 연속 1위 달성

JD파워 품질조사서 5개 차종에서 최우수 품질상 수상

현대기아차가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두며 전세계 자동차 품질의 새 역사를 썼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32개 전체브랜드 가운데 기아차가 1위(72점), 현대차가 6위(88점)에 오르고 총 5개 차종이 차급별 평가에서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일반브랜드 중에서도 기아차는 한국 자동차 업체 최초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현대차 또한 도요타, 폭스바겐 등을 제치고 4위에 올라 양사 모두 글로벌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기아차는 1987년 시작된 신차품질조사 31년 역사 중 일반브랜드로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독일 대표 브랜드인 벤츠, 아우디 등은 물론 일본, 미국의 렉서스, 인피니티, 캐딜락 등 유수의 고급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한국차의 품질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총 8개 차급별 평가 중 7개 차종이 수상하며 차량 품질의 우수성도 함께 증명했다. 먼저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Compact) 차급에서 △K7(현지명 카덴자)는 대형(Large) 차급에서 △쏘울은 소형 다목적(Compact MPV) 차급에서 △니로는 소형(Small) SUV 차급에서 △쏘렌토는 중형(Midsize)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역대 최다인 5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라 기아차는 2017년 최다 최우수 품질상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쏘울은 3년 연속으로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니로는 북미 출시 첫해 소형 SUV 차급 1위, K7은 이번 신차품질조사 대상 차량 중 최저 점수인 51점을 기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스포티지 △K5(현지명 옵티마) 등 2개 차종이 차급 내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차량 개발 기준보다 한층 더 강화된 ‘품질 표준(Q-Standard)’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직접 품질을 검증하는 고유의 소통 및 협업 기반시설인 ‘품질 클러스터(Q-Cluster)’를 구축해 시장과 고객 중심의 품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특히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현대·기아차의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나

현대차, 글로벌 소형 SUV ‘코나’ 세계 최초 공개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정의선 부회장,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 등 회사 주요 임직원과 국내외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SUV 시장을 겨냥한 코나 런칭을 선언했다. 글로벌 소형 SUV 코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코나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진출하는 B세그먼트 SUV 시장은 2010년 48만 5천여대에서 2016년 463만 7천여대로 6년 만에 무려 1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연 평균 성장률 역시 45.6%로 모든 차급에서 가장 성장세가 높은 시장이다. IHS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올해도 B세그먼트 SUV 시장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553만8천여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세계 최초로 선보인 코나를 통해 글로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고 그동안 소형 SUV 고객들이 추구해왔던 상품성을 빠짐없이 갖춘 제품임을 강조해 기존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SUV의 표본을 제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코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전 차급에 걸쳐 크게 확대함으로써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선포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글로벌 SUV 시장은 2010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성장하는 등 연평균 2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며 특히 B세그먼트 SUV 시장은 다른 글로벌 메이커들도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현대자동차는 성급한 진출보다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최적의 기술, 뜨거운 열정을 담아 코나 만의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부회장은 “이를 위해 코나 개발에 있어서 무엇보다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온전히 상품성에 반영하고자 했다”며 “스마트한 소비자이자 건전한 도전(챌린지: Challenge)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의 소형 SUV에서 공존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던 가치들을 동시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나가 경쟁 차종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갖추기 위한 기술력의 집약은 물론,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철저히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탄생한 차량임을 강조한 것이다.

 

TechShow2017

콘티넨탈, 미래 이동성 실현을 위해 산업과 정부간 협력 강조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하 IAA)’를 앞두고 지난달 21일 독일 하노버에서 기술 시연회를 열고 미래의 개인 이동성과 관련한 도전과제 및 기회를 제시했다. 콘티넨탈 대표이사인 엘마 데겐하르트(Elmar Degenhart) 회장은 이번 기술 시연회에서 “오늘날 자동차 업계와 시장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이는 기존의 확립된 기술과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서는 차원이다”며 “전기화, 자동화 및 디지털화로 인해 10~15년 후 차량의 인테리어는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데겐하르트 회장은 “콘티넨탈은 이러한 도전과제를 주도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46년 이상 축적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기술들이 단지 신뢰성 문제뿐만 아니라 시장과 사회가 수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 수준의 비용이어야 하며 정치적으로도 지지를 받고 법적 허용이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데겐하르트 회장은 “전기화, 자동화 및 연결된 이동성을 위해서는 산업과 정부가 서로 협력하고 합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나아가 깨끗한 대기 환경과 무사고 및 편안한 운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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