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도시재생협동조합 등 … 종로구 창신․숭인에 전국 1호 ‘도시재생 협동조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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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ent 2017.07.01 11:53 Updated

■현장/ 도시재생협동조합 등  …  종로구 창신․숭인에 전국 1호 ‘도시재생 협동조합’ 설립

현장/ 도시재생협동조합 등

종로구 창신․숭인에 전국 1호 ‘도시재생 협동조합’ 설립

지난달 26일 종로구 창신 숭인지역에 전국 최초로 지역재생기업(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 CRC)’인 ‘창신숭인도시재생 협동조합’이 설립돼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도시재생은 주로 공공기관이나 지역 활동가 중심으로 이뤄줬다. 이번에 출범한 도시재생협동조합은 주민이 각자 출자하고 참여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영남 기자>

지난해 서울시는 ▴창신․숭인 지역 ▴해방촌 지역 ▴성곽마을 행촌권역 ▴산새마을(은평구 신사동 일대) 등 4개 지역에 ‘도시재생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해 왔다. 창신․숭인 지역은 서울시가 주거정비 패러다임을 전면철거형 재개발에서 마을단위 도시재생으로 전환한 뒤 지정된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이다.도시재생 선도지역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도시경제기반형’과 ‘근린재생형’ 두 가지로 구분된다. 창신 숭인지역은 쇠퇴한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근린재생형이다.

지역재생기업(CRC)은 도시재생 마을기업이라고 보면 된다. 공공이 마중물사업 등을 통해 선지원하는 초기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같은 자립 형태로 지역사회의 공유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재투자해 도시재생을 발전시켜 나가는 형식이다.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체 모델로 CRC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만 국내에서는 서울시에서 이번에 처음 CRC가 설립됐다.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영리 협동조합)은 발기인 8명을 포함해 조합원 총 43명으로 구성됐다. 조합원 각자 3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출자해 총 출자금액 334만 원으로 출발했다. 지난달 창립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짓고 지난달 23일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주 사무공간은 기존의 창신․숭인 도시재생센터 공간을 사용하게 된다. 조합원은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 시작부터 참여하고 있는 주민협의체 대표, 일반 주민, 도시재생리더로서 역량을 키우고자 뉴딜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청년과 창신숭인 도시재생센터 센터장과 센터 코디네이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이사장으로는 현재 창신동 백남준기념관 내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백남준 기념카페의 대표가 선출됐다. 여기에 지역기업으로서 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 출신 코디네이터가 조합의 이사로 실무를 맡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련한 공동이용시설 운영·관리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답사 프로그램 운영 ▲봉제 등 지역산업 생산품 판매·유통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기서 나온 수익은 마을기금으로 지역사회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창신숭인 지역은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호이자 정부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한 도시재생선도지역이다. 2017년까지 국비와 시비 약 200억 원이 투입돼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이 한창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이 침체됐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재생의 기반과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면 이번에 전국 최초로 설립한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은 마중물사업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자립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가 50조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가 도시재생 분야에서 개척하는 새 길과 진행 과정이 좋은 선례이자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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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박성택 중앙회장, 미 중기청장과 간담회 개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9일(목)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미국 중소기업청에서 린다 맥마흔(Linda Marie Edwards-McMahon) 중기청장과 한-미 양국간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성택 회장은 독립기구인 미국 중소기업청의 거버넌스와 역할, 조직구성, 조직제도 등 벤치마킹해야 할 내용과 한미 기업인 교류시 비자문제 해결 등 활발한 인력교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린다 맥마흔 청장은 미국의 최대 프로레슬링회사인 WWE의 전 CEO이자 미국의 정치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내각에서 중소기업청장으로 임명되었다.

한편,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전미자영업자연합(NFIB)을 방문하여 NFIB의 CEO 주아니타 두간(Juanita Duggan)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회장은 NFIB의 주요업무인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입법․행정건의 절차 및 방법에 대해 확인하였고, 중기중앙회와 NFIB간 협력관계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NFIB는 1943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325,000개 이상의 소규모 자영업자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주아니타 두간(Juanita Duggan)은 작년 2월 CEO로 임명되었다.

 

최병윤 이사장

최병윤 이사장

최병윤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연임

최병윤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연임됐다.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은 2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조합 임시총회에서 최병윤 현 이사장을 제10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조합총회에서는 이사 7명, 감사 2명, 아스콘연합회 대의원 4명이 선출됐다. 최 이사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1년 7월까지이다.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최 이사장은 충북 음성에서 (주)석진산업을 운영하고 있다.2015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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